FX 오늘부터 합숙평가 이번주 금요일 결과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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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방부가 25일부터 차세대전투기(FX)사업의 기종 선정을 위한 종합평가 작업에 돌입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24일 "FX사업 응찰 기종에 대한 최종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21명이 25일부터 서울시내 모처에서 합숙에 들어간다"면서 "오는 29일 종합된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평가 결과의 외부누출을 차단하기 위해 평가위원들의 외출을 일절 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FX 기종 평가 종합을 위한 합숙은 지난 21일부터 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것이다.

한편 FX사업과 관련한 군사기밀 누출사건을 수사 중인 국군기무사령부는 지난 22일 다소사의 한국 홍보대행사인 알프레드 커뮤니케이션 사무실과 회사 대표 자택을 압수 수색해 10여대의 컴퓨터와 CD·각종 문서 등을 압수했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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