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다우 트리오 내한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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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브래드 멜다우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이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멜다우는 명문 버클리대 음대와 맨해튼의 뉴 스쿨 포 소셜 리서치에서 재즈를 전공했다. 팝과 클래식·뉴에이지의 감수성을 재즈에 아우른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빌 에번스·팻 메스니·키스 자렛을 잇는 개성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지적이면서도 대중적인 흡입력까지 갖춰 전세계 재즈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3년 워너뮤직과 전속 계약을 하고 많은 앨범을 발표해왔다.

라이브 공연에선 무대 리허설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즉흥성을 그만큼 소중히 여긴다.

이번 내한공연에선 래리 그레나디에(베이스)·조지 로시(드럼)와 호흡을 맞춘다.연주곡목은 최근 발표한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꾸민다.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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