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김두영 외무관 국제해양법재판소 사무차장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외교통상부 김두영(金斗泳·전 국제법규과장)외무관이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사무차장에 당선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金외무관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12일 실시된 사무차장 선거에서 5명의 나머지 후보를 제치고 사무차장에 선출됐다. 사무차장은 비정무직으로는 최고위직이며 임기는 5년이다. ITLOS는 유엔 해양법 협약의 해석과 운영에 관련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세워진 국제사법기구다. 박춘호(朴椿浩)고려대 교수가 이 기구에서 재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영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