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범죄'러 동포3세에 서청원 의원 1백만원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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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서울 동작갑)의원이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생활형 범죄'를 저지른 러시아 동포3세 朴이고리(18)군에게 지난 3일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朴군은 부산의 한 철공소에서 일하다 임금을 받지 못하고 쫓겨나 서울로 상경, 방황하다 종로구 금은방 앞에서 보석을 구입해 나오는 손님의 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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