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전 금융감독위원회 비상임위원)연세대 교수가 신용협동조합을 비판한 언론 기고 때문에 신협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급여 가압류 등을 당하고 있는 데 대해 한국경제학회 등 7개 경제관련 학회가 연대해 구명 활동에 나섰다.
한국경제학회 회장인 김병주 서강대 교수 등 7개 학회장들은 18일 성명을 내고 "신협의 집단이기적이고 편협한 대응은 사회 전체의 발전을 목적으로 소신을 개진하는 학자들의 비판적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전례가 된다"고 강조했다.
정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