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共열기 유지 위해 수지金사건 조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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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개혁은 피할 수 없을 때까진 불가능하다."-민주당 신기남 의원, 개혁은 본질적으로 어려운 것이므로, 막다른 골목에 몰려서만이 가능하다며.
▷"진땀 좀 내야 할 거요."-한나라당 조웅규 의원, 신임 외교안보팀의 시국관과 업무경력을 국회서 인사청문회식으로 따지겠다며.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보복할 것."-알리 샴키나 이란 국방장관,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한국 관리들은 반공열기를 유지하기 위해 조작이 필요했었다."-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수지 김 피살사건은 한국의 체면을 손상시켰다며.
▷"4일치 세계의 군사비는 가난한 어린이 2억5천만명의 학비."-세계사회포럼(WSF)에 참가한 어린이노동 반대단체 지도자 카일라슈 사티아르티, 각국의 군사비 증액을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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