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주주총회 참여연대, 참석키로 소액주주운동 대상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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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소액주주 운동을 벌이고 있는 참여연대는 4일 금융기관의 기능 정상화와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외환은행 주주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소액주주운동의 대상을 재벌기업뿐 아니라 금융기관까지 확대하고 금융기관의 기능 정상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그러나 3월 중 열리는 12월 결산법인의 주총에서는 직접 주주제안을 하거나 의결권 대결을 벌이지 않는 대신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으로 주총에 참석, 주주권한을 행사하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등 기관투자가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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