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는 2월 3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제1회 산림청장배 산악스키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국내에서 공식 산악스키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산악스키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자연휴양림의 임도(林道)4.5㎞ 구간에서 열린다.경기는 크로스컨트리 방식과 비슷해 임도 주파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에는 산악스키 매니아는 물론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일반 스키어가 참가하려면 보통 스키의 바인딩을 쓰리힐(Sree Hill)산악바인딩으로 바꾸고 플레이트에 탈부착하는 스킨힐(Skin Hill)을 갖추면 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목공예트로피와 임산물을 부상으로 주고,참가자에게는 다릅나무나 물푸레나무로 만든 연필꽂이를 선물한다.
대회 참가신청은 2일까지 북부지방산림청(http://www.nofo.go.kr) (033-743-8012)에서 받는다.
원주=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