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0.6%P차로 서울시장 재선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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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에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다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가 완료된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오세훈 후보는 208만 6084표(47.43%)를 얻어 205만 9657표(46.83%)를 얻은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2만6천여 표 차로 제치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오전 3시까지만 해도 한명숙 후보에게 끌려가던 오 후보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힘겹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개표 초반 오 후보가 앞섰지만 이내 한명숙 후보에 역전을 허용한 뒤 줄곧 뒤진 오 후보는 3일 오전 4시쯤부터 재역전에 성공, 근소한 표차의 리드를 끝까지유지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강원도지사와 충북도지사 선거의 경우도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당선됐다. 충남도지사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경남도지사는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뽑혔다.

또 전남도지사엔 민주당 박준영 후보, 울산시장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 광주시장 민주당 강운태 후보, 대전시장에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 부산시장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경북도지사에는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 전북도지사에는 민주당 김완주 후보, 제주지사에는 무소속 우근민 후보, 대구시장에는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가 승리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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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서울시 시장

19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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