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공대 "인도 IT 인재 인턴으로 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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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소프트웨어 강국인 인도의 IT분야 인재들을 인턴 사원으로 써볼 기회가 생겼다.

인도 관련 IT사업 컨설팅 업체인 BTN(http://www.gate4india.com)은 인도공대(IIT)로부터 "MBA과정 학생들이 올여름 인턴으로 일할 한국 기업을 찾아달라"고 요청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인도공대의 MBA과정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공동 설립자인 비노드 코슬라, 라자굽타 매킨지 회장, 라케시 강왈 전 유에스에어웨이스 사장 등을 배출한 명문.

BTN에 따르면 인도공대는 우선 정보통신을 전공 중인 세명 내외의 학생을 올해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후보 학생들의 학력과 성적.신상명세 등은 BTN 홈페이지에 있다.

한국 내 근무 희망 업체는 거래소에 상장했거나 코스닥에 등록한 IT 기업이며, 근무 기간은 5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9주일이다. 여기에 왕복 항공료 및 숙식, 그리고 월급으로 5백달러 정도를 제공하는 조건이 붙는다.

02-549-9960.

권혁주 기자woo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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