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국 테마공원' 제주서 문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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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세계 유명 건축물의 미니어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인국 테마공원’이 오는 2월 말 문을 연다.

㈜소인국테마파크는 1998년 7월부터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 4만9천7백여㎡에 미니어처 공원 조성공사에 착수,최근 주차장 부지를 제외한 기반시설 공사를 끝내고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소인국파크는 7개 코너로 나눠 우리 나라 남대문 ·불국사 ·판문점등 국내 유명건축물 30여점을 비롯해 프랑스 에펠탑·개선문,중국 만리장성 ·자금성,미국 자유의 여신상 ·백악관,영국 버킹엄궁 등 세계 유명 건축물 등 모두 1백여점을 실제 크기의 20분의 1로 축소,전시한다.

유람선 등 선박 모형 50점과 북한 우표 1천3백점의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공원 내에 비행기 ·선박 ·열차의 움직임을 살린 터미널 ·계류장 ·공항 ·항만시설등도 모형으로 재현한다.소양강댐 모형에는 실제로 수문이 열리고 물이 흐르도록 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064-794-5400.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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