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관련 주미대사 발언 미 의원들이 왜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김진 특파원]황장엽(黃長燁)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방미 증언을 추진하는 미 의원 세 명이 지난해 12월 콜린 파월 국무장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문제에 대한 양성철(梁性喆) 주미 한국대사의 발언을 상당히 왜곡했던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의원들은 크리스토퍼 콕스 하원 공화당 정책위원장과 하원 국제관계위의 헨리 하이드 위원장, 톰 랜토스 민주당측 간사 등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