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20면

아리랑TV의 ‘아리랑투데이’(월~금 오전 7시, 재방송 오전 11시·오후 2시)가 한·중·일의 도시디자인을 들여다보는 특집 시리즈를 마련했다. 24일 첫 방송되는 5부작 ‘예술과 도시, 아름다운 동거’다. 시리즈는 우선 ‘누가 주체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위에서 주도하는 서울디자인의 모습과 일본 마나즈루 주민들이 수년간 노력을 기울여온 디자인을 비교해본다. 두 번째는 예술과 도시가 아름다운 공존을 이루어가는 도시다. 중국 베이징 다산츠 798 예술지구(사진)를 거울 삼아 서울 문래동 철제공장 일대를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옛 것을 허물고 세련된 새 것으로 치장하는 흐름에 반기를 든 두 지역을 소개한다. 일본 가와고에와 한국의 북촌한옥마을은 도시디자인의 미래를 전통에서 찾고 있다.

1부 ‘세계디자인수도 2010 서울’에 이어 2부 ‘풀뿌리 디자인 혁명 일본 마나즈루’, 3부 ‘도심 속 예술촌 서울 문래동’, 4부 ‘예술과 도시 공존의 힘겨운 진통-중국 예술지구’, 5부 ‘전통이 경쟁력이다! 일본 가와고에, 서울 북촌한옥마을’이 차례로 방송된다.

강혜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