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사냥 '레츠 고!'… 겨울방학용 해외캠프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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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이맘때쯤 되면 초.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영어 연수에 관심을 갖는다.

해외 어학 연수 캠프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테러 사건 여파로 제주 어학 캠프가 늘어난 게 특징이다.

◇ 국제학생교류부(ISEE)(http://education.joins.com)=호주 어학 캠프는 '탱글우드 인터내셔널'에서 내년 1월 9일~31일 열린다. 학생이 혼자 참가(3백29만원)하거나 엄마가 동참(2인 6백50만원)할 수 있다. 승마 등 특별활동도 한다.숙박은 홈스테이.

영국 캠프는 리들즈워스 홀 학교에서 열리며 영국 학생들과 함께 수학.과학.미술.스포츠 등을 배운다. 레저 활동도 한다. 내년 1월 8일~28일. 참가비 4백48만원. 02-725-5646.

◇ 중앙 M&B(http://www.jjacademy.co.kr)=영국문화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영어캠프를 내년 1월 8일~28일 제주도에서 연다. 12명씩 편성된 각 반에 원어민 강사 1명과 한국어.영어에 능통한 1명의 보조강사가 배치돼 1대1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프.댄스 스포츠.수영 등의 레저활동도 한다. 참가비 2백55만원. 02-563-0595.

◇ '세계를 간다'여행사(http://www.goworldtour.co.kr)=호주 캠프는 웨스턴 시드니 대학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3주(초.중.고생)~4주(대학생)간 열린다. 참가비 3백29만~3백69만원.

제주 캠프는 한라대학에서 3차(12월 26일.1월 7일.1월 19일)에 걸쳐 11박 12일간 시드니대학의 영어연수 프로그램에 맞춰 실시된다. 참가비는 80여만원. 02-3455-1000.

◇ 호도 투어(http://www.82ok.com)=영어 연수는 캐나다와 뉴질랜드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7주간 진행된다. 현지 학생과 1대1로 만나 현장감있는 영어를 배운다. 참가비는 5백20만(뉴질랜드)~5백50만원(캐나다). 02-753-8243.

◇ 그린피스 여행사(http://www.greenpeaceent.com)=초.중고생(3주.3백30만원)과 대학생(6주.5백40만원)으로 나눠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진행한다. 현지 학생과 함께 수업한다. 1월과 2월에 각각 3차에 걸쳐 시행한다. 02-569-1331.

◇ CLTA 코리아(http://www.cltakorea.com)=캐나다 교육 기관인 CLTA의 프로그램을 통해 1월 6~27일 현지에서 영어연수 캠프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3백95만원.02-3018-9000.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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