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매, 업체 직접 선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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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내년부터는 정부 구매물품도 수요기관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정부 구매물품은 입찰을 통해 1개의 최저가 낙찰업체를 뽑는 방식으로 조달된다. 그러나 내년부터 정부가 다수의 공급자와 복수계약을 한 뒤 수요기관이 공급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이 같은 '다수공급자 계약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조달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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