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과학/기술뉴스] PVC 폐기물 재활용 연구 동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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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http://www.kosen21.org)로 보내온 과학기술 자료 중 미국과 유럽의 환경 연구 동향을 간추려 소개한다.

◇ PVC 폐기물의 재활용=PVC 폐기물을 기계적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현재 상황과 현존하는 PVC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법들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유럽공동체 15개국을 대상으로 작성한 이 보고서에는 PVC의 재활용에 따른 경제적.기술적.환경적 측면의 평가도 수록됐다. 미래의 PVC 폐기물 발생량과 회수량이 여러 시나리오를 통해 예측됐다.

*원문=Mechanical Recycling of PVC Wastes(European Commission, DG XI, 분석:미 메릴랜드대 박승영 박사)

◇ 매립장에서의 PVC의 성질=유럽 15개국의 매립장에 매립된 PVC의 성질을 분석한 연구보고서다. 각국의 연간 PVC 매립량 예측과 PVC 첨가제의 성질 분석이 수록돼 있다. 실제 상황을 본뜬 매립 실험을 통해 PVC의 성질 변화도 관찰했다.

*원문=The behaviour of PVC in landfill (분석:한화석유화학연구소 이영대 박사)

◇ 미국 내 디젤엔진 배기가스 저감 기술 동향=국내 차량의 40%가 디젤 차량으로 이에 따른 환경오염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디젤엔진을 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엔진 제어와 연료분사장치의 전자화, 엔진 연소실 개선, 산화촉매에 의한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 등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여러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디젤 차량에 의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문가의 제언도 포함돼 있다.(작성:캘리포니아대 박찬승 박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선화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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