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145개 전문대 지원확대 요구 서명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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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전국 145개 전문대가 수업연한 다양화와 재정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며 100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대 총장)는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전문대 총장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을 내고 “전문대는 30여 년간 고등교육 부문의 40% 이상을 맡아 500만 명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했으나 수업연한 규제와 열악한 재정지원 등으로 직업교육의 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대 수업연한을 2~3년으로 획일적으로 맞추도록 하고, 정부 지원은 4년제 일반대학의 10%에도 미치지 못해 전문대가 고사 직전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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