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7년 연속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 1위 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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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이 7일 방송통신위원회(舊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장승익)가 매년 발표하는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시공능력이란 정보통신공사협회가 정보통신 공사실적과 자본금, 기술력 등 평가 기준을 종합해 금액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매년 7월 발표하며 업계에서 객관적인 IT기술 능력의 기준이 되고 있다.

서울통신기술은 이 기준에 따라 국내 5,939개 정보통신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2,6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건당 2,665억원 규모의 정보통신 공사까지 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서울통신기술은 올해도 7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업계에선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GS네오텍(옛 LG기공)과 한전KDN이 각각 1,963억원, 1,415억원으로 2, 3위를 기록했다.

송보순 서울통신기술 대표이사는 "그 동안 축적된 통신망 구축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해온 전자자동요금지불시스템(ETC)과 홈 네트워크 사업에서 1위를 달성했다" 며 "앞으로 품질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품질 수준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IT 인프라 구축의 근간이 되는 정보통신설비의 설치 및 유지, 보수에 관한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 6,000여 개 정보통신공사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조인스닷컴 고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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