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서울고법서 재심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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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具旭書 부장판사)는 24일 민주당 한화갑(韓和甲).김옥두(金玉斗).김홍일(金弘一)의원 등 1980년 '김대중(金大中) 내란음모 사건' 관련자 6명이 99년 낸 재심청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사건은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특별법' 이 규정한 민주화 운동에 해당하는 만큼 재심 청구를 받아들인다" 고 밝혔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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