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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위성 휴대 공중전화서비스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위성 휴대 공중전화서비스

데이콤은 18일부터 유.무선 통신이 불가능한 선박 등에서 공중전화로 통화할 수 있는 '위성휴대통신 공중전화 서비스' 를 시작한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부산과 일본의 시모노세키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위성휴대통신 기능이 내장된 공중전화 8대를 설치했고, 글로벌스타 전용 선불카드도 출시했다.

***하나로통신.다음 제휴

하나로통신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공동캠페인 및 온라인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의 첫 사업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캠페인▶심장병 어린이 돕기 캠페인▶월동장비 지원 캠페인 등의 공익 구호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삼성重, 유조선 8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영국 정유회사인 BP사로부터 유조선 8척(약 3억5천만달러 상당)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은 척당 4천4백만~4천5백만달러에 수주해 200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BP사는 1980년대 초 건조했던 유조선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대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X레이, 美승인 획득

메디슨엑스레이는 자체 개발한 수술 진단용 디지털 X-레이(제품명 MCA-901)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디지털 이미지 캡션 방식을 채택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환자의 환부상태를 전송해 원격수술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 쌀 사기 캠페인

LG텔레콤은 올해 벼농사 풍작으로 쌀 가격 폭락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 쌀을 사 불우이웃에게 줄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이를 위해 20㎏짜리 쌀 6백부대를 매입, 추석 이전에 무의탁 노인 및 양로원.소년소녀가장.사회복지기관 등에 기탁한다.

***의료용 IC카드 日 수출

삼성SDS는 일본 의약품 공급업체 가사마쓰메이키사(社)에 전자 의료보험카드 사업에 필요한 60억원 규모의 IC카드 1백만장과 관련시스템을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의료용 IC카드 시스템은 8비트급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한 무선 겸용 스마트카드로 환자의 진료정보 등을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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