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번호판 규격 미국차에 맞춰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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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정부가 추진 중인 자동차 등록번호판 형식 교체에 대해 미국 정부가 이의를 제기했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한.미 통상 현안 점검회의에서 미국 측은 한국이 자동차 번호판을 바꿀 경우 미국산 자동차의 형식을 고쳐야 한다며 번호판을 개정하더라도 현행 미국차 번호판에 맞는 규격으로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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