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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이마트 지수 1분기 108 … 경기 회복 청신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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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이마트 지수 1분기 108 … 경기 회복 청신호

신세계가 이마트에서 파는 476개 상품군별 소비량을 따져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 쓰는 ‘이마트 지수’가 올 1분기 108.1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분기 이마트 지수 발표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이마트 측은 “TV(169.7)·냉장고(124.6)·가구(151.4) 등 경기에 민감한 내구성 소비세 매출 증가가 뚜렷하다”며 “이는 경기 회복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조선용 후판 초도 출하식

현대제철은 12일 당진 일관제철소 후판공장에서 우유철 사장과 현대중공업 하우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용 후판 초도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올해 101만t의 후판을 생산, 이 중 65% 이상을 조선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멤버스 사이트 열어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허브 ‘아모레퍼시픽 멤버스(amorepacific.co.kr)’ 사이트를 열었다. 메이크업 시뮬레이터·온라인 문진 서비스 등을 도입했고, 뷰티 포인트를 쌓아 매장에서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무역협회, 도쿄서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한국무역협회는 13~14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한국상품전시상담회를 연다. 전기전자·의료건강·생활잡화·농수산 분야 등의 국내 유망 중소기업 94곳이 참가해 일본 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한다. 대상 제품은 폐쇄회로TV(CCTV) 카메라 등 첨단 제품부터 김치·막걸리·홍삼 등 전통식품까지 다양하다.

◆‘LG IT Player Cheer Up’ 페스티벌

LG전자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LG IT Player Cheer Up’ 페스티벌을 한다. 이 기간 PC 구매 고객을 추첨해 남아공 여행상품권 등 2010가지 상품을 지원한다. 상세한 내용은 엑스노트 홈페이지(www.lgep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500개 기업 “2분기 자금사정 좋아질 것”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사정지수(F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 FBSI는 103으로 나타났다. 기준치(100)를 넘어선 것으로 2분기에 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기업 FBSI는 113, 중소기업 FBSI는 102로 대기업은 비교적 큰 폭의 호전이 예상됐다.

◆동국제강, 대우건설 인수계획 포기

대우건설 인수를 검토했던 동국제강이 인수계획을 포기했다. 동국제강 측은 “대우건설 채권단으로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달라는 제안이 없었다”며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L&C, 시카고 주방·욕실용품전 참가

한화L&C는 16∼1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용품 전시회 ‘2010 KBIS’에 참가한다. 세계의 건축자재·가구·생활가전 업체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올해는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네 번째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한화L&C는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기업 출신 중소기업 멘토제 시행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3일부터 대기업 출신 비즈니스 멘토가 중소기업에 파견돼 ▶경영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생산기술 분야에서 노하우를 전수하는 ‘비즈멘토제’를 시행한다. 정부가 최대 3개월간 자문 비용(1일 15만원)의 70%를 지원한다. 희망 중기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02-368-8732)으로 신청하면 된다.

◆그랜드힐튼호텔 ‘에코’ 국제 인증 획득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그랜드 힐튼 호텔은 국내 호텔 최초로 국제 인증기관 TUV 라인랜드로부터 ‘에코 투어리즘’ 인증을 14일자로 획득한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내년 4월 13일까지며, 이후 지속적으로 연간 갱신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NHN재팬, 일 검색 포털 LDH 인수 합의

NHN은 이 회사의 일본 계열사인 NHN재팬이 일본 검색 포털 LDH라이브도어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라이브도어는 3000만 명의 회원과 340만 명의 블로그 개설자를 확보한 일본 7위 포털로, 지난해 74억 엔(약 8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MS, SNS 기능 강화 휴대전화기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독자 휴대전화기 개발 프로젝트인 ‘핑크’를 공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에 따르면 MS는 이날 페이스북·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SNS) 서비스 기능이 강화된 휴대전화기 ‘터틀’ ‘퓨어’(개발코드명) 두 종을 선보인다.

◆SKT, 일 이통3사에 만화 콘텐트 수출

SK텔레콤이 다음달부터 NTT도코모·소프트뱅크·KDDI 등 일본 이동통신 3사에 국내 만화 콘텐트를 모바일 데이터로 서비스한다. 이진우 데이터사업본부장은 “국내 이통업계 첫 모바일 만화 콘텐트 수출”이라며 “만화 등 국산 디지털 콘텐트를 해외로 수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 풀하우스 수록 외장하드 출시

삼성전자는 KBS 인기드라마 ‘풀하우스’가 수록된 외장하드 특별판을 출시했다. 500GB 용량의 외장하드 ‘S2 포터블’에 풀하우스 콘텐트는 물론 감독·배우의 인터뷰, 메이킹 필름, NG 영상 등이 담겼다.

[금융]

◆씨티은행, 예금 연계 담보대출 출시

한국씨티은행은 예금과 대출을 연계한 ‘깎아주는 퍼펙트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출금리를 계산할 때 대출 잔액에서 지정한 입출금예금 계좌 잔액의 50%를 빼고 적용한다. 대출 이자 감면을 위한 입출금 통장은 3개까지 지정할 수 있고, 본인 계좌는 물론 예금주의 서면 동의를 얻으면 다른 사람의 계좌도 지정할 수 있다. 씨티은행 계좌를 대출 결제 계좌로 이용하면 자동화기기·폰뱅킹·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등 16가지 거래 수수료가 면제된다.

◆외국인 지난달 10조8049억원 순매수

지난달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증권시장에서 10조8049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상장주식을 4조540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560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케이맨아일랜드가 8089억원, 룩셈부르크가 6255억원 등의 순이었다.

◆ELS·ELW·DLS 발행 1분기 94%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주식워런트증권(ELW)·파생연계증권(DLS) 19조9392억원어치가 발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의 10조2659억원보다 94% 늘어난 것이다. 올 1분기 종류별 발행액은 ELS 5조600억원, ELW 13조9409억원, DLS 9383억원이었다. ELS 발행은 지난해보다 254%, ELW는 67%, DLS는 86% 각각 증가했다.

◆구제역 영향 돼지고기·사료업체 주가 뚝

구제역 확산 소식에 백신·수산 주가는 뛰고, 돼지고기와 사료업체 주가는 떨어졌다. 12일 주식 시장에서 중앙백신(1만4100원)·제일바이오(2110원)와 신라수산(3770원)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원수산(6660원, 5.71% 상승)과 사조오양(11350원, 3.65%)도 강세였다. 그러나 돼지고기 업체인 선진(3만5200원, -3.53%)과 우성사료(1850원, -0.8%)는 주가가 하락했다.

[정책]

◆튜브형 고추장 네덜란드에 시험 수출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유럽지사 로테르담 aT센터는 국산 ‘튜브형 고추장’ 4만여 개를 네덜란드에 시험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고추장은 이달부터 네덜란드항공(KLM)에서 제공하는 비빔밥 기내식에 양념으로 제공된다.

◆기술표준원, 부품 품질관리 시스템 가동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2일 중소기업 생산 부품과 수입부품의 품질관리 업무를 맡을 ‘품질전담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올해 5개 안팎의 부품을 골라 시범평가를 하고, 내년부터는 평가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기표원은 품질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주요 제품의 부품에 대한 평가 결과를 해당 기업에 제공 한다.

◆인도 고위공무원단 한국 정책경험 연수

인도의 고위공무원단이 한국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개발 정책 경험을 배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3일까지 2주간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한국방문교육과정’을 열어 인도 고위공무원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발전상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제휴관계에 있는 미 시러큐스 대학의 맥스웰 스쿨과 함께 인도 고위공무원 8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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