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주는 대신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해 주기로 교류협약을 했던 이천시가 이번에는 서초구와 우호협정을 맺었다.
이천시와 서초구는 13일 이천시청에서 유승우 시장과 조남호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자차단체 간 다각적인 교류 추진을 위해 우호협정을 체결했다.
서초구는 다음달 10일부터 이천.여주.광주에서 열리는 세계도자기엑스포에 서초구민들의 방문을 적극 유치하고, 이천시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직판장을 서초구에 개설하기로 했다. 서초구는 또 서초구와 이천도예촌.온천 등으로 연결되는 관광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