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중부지방 집중호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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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남해안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주말과 휴일인 14~1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장마전선이 활성화하면서 14일 오전까지는 남부지방, 14일 낮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다" 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중부지방에 시간당 10~3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고 피서객.등산객.야영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4일까지의 지역별 예상 강우량은 호남.경남.부산 30~50㎜(많은 곳 80㎜ 이상), 제주.경북.충청지방 20~40㎜(많은 곳 60㎜ 이상).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은 이번 비가 16일까지 계속되면서 지역에 따라 전체 강수량이 2백㎜를 웃돌 전망이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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