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동∼양산 병목구간 2005년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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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병목현상을 빚어온 부산 노포동~경남 양산 지방도(1077호선) 부산 구간이 내년부터 확장된다.

부산시와 한국토지공사 부산.울산지사는 사업비 650억원을 공동으로 투입해 지방도 1077호 부산구간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06년말 완공하기로 지난 4일 합의했다.

노포동 노포검문소에서 양산시 중앙동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왕복 2차로 총길이 11.82㎞)는 양산신도시 조성에 따라 너비 25m 왕복 6차로로 확장키로 했으나 지난해까지 양산구간(9.12㎞)만 확장되고 부산구간(2.7㎞)은 예산부족으로 공사를 못해 체증을 빚어왔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부산시에 확장 공사를 요청했고,부산시는 양산신도시 조성 사업 시행자인 토지공사에 사업비 부담을 요구, 공동부담키로 합의했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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