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주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오후 7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장품 중 국보를 골라 설명하는 '금요일 밤의 국보순례'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연말까지 8회에 걸쳐 무료로 열리며, 관장과 학예연구관 등이 국보의 제작배경.의미 등 감상법을 설명한다.
첫 행사인 12일에는 국보 195호인 '토우장식장경호'(흙으로 만든 인형으로 장식된 목이 긴 항아리)를, 19일에는 국보 275호인 '기마인물형토기'(말을 탄 사람의 모습을 주제로 만든 토기) 등에 대해 해설한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gyeongju.museum.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054-740-7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