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지나도 멀쩡한 맥도날드 햄버거"

중앙일보

입력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 판은 19일(현지시각) 한 미국인 영양사가 블로그를 통해 벌인 햄버거 실험을 보도했다.

영양사인 조앤 부르소는 집 근처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산 뒤 1년 가량 이를 방치했지만 빵과 고기 패티가 다소 쭈글쭈글해진 것 외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이 주장하며 실험 전후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브루소는 "자신의 집이 로키산맥 근처라 (춥기 때문에) 햄버거의 부패가 늦어진 측면이 있다"면서도 "창문을 열어도 파리나 벌레들이 햄버거와 감자튀김에 접근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루소는 "이 음식에 지나치게 많은 방부제가 들어갔기 때문"이라면서 "왜 햄버거를 정크푸드라고 하는지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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