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이 15일부터 시내전화 요금을 대폭 내린다.
우선 가입설치비를 일반전화만 신청할 경우와, 초고속인터넷(ADSL)과 전화를 함께 신청할 경우를 구분하지 않고 4만원으로 일원화해 한국통신의 요금보다 최고 56% 싸게 했다.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설비비형 가입자는 한달 2천5백원(한통은 3천7백원), 가입비형 가입자는 4천원(한통 5천2백원)의 기본료를 내면 된다. 하나로의 시내전화 시장점유율은 1.8%다.
하나로는 이와 함께 3분당 45원 하는 시내통화료는 6원 내리되,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료는 한통보다 4원 싼 10초당 15원으로 정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