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TV, 일 군국주의 소재 '런딤' 동시 방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일본 군국주의에 대항하는 한국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 '런딤' 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MBC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20분에 내보내며 일본의 TV도쿄는 1일부터 방송에 들어갔다.

2050년이 시대적 배경인 '런딤' 은 2050년 지구 온난화로 일본 열도가 해저로 가라앉는 혼란기를 틈타 '제이서스' 라는 군국주의 단체가 세계 전쟁의 음모를 꾸미자 한국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그린 프론티어' 가 이에 맞선다는 내용이다.

13부작인 이 작품은 한국의 디지털드림스튜디오와 일본의 아이디어 팩토리가 공동제작한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