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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민·사민당 '윈·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25일 실시된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주와 라인란트 팔츠 주의회 선거에서 기존 집권당인 기민당(CDU)과 사민당(SPD)이 각각 압승을 거둔 반면 군소정당들의 지지율은 떨어졌다.

26일 오전(현지시간)의 최종집계 결과 바덴 뷔르템베르크주 선거에서 에르빈 토이펠 현주지사가 이끈 기민당은 1996년보다 4%포인트 가량 증가한 44.8%의 지지를 획득했다.

이로써 기민당은 8.1%의 득표를 기록한 자민당(FDP)과의 기존 연정을 유지하게 됐다.

라인란트 팔츠 주의회 선거에서는 쿠르트 벡 현주지사가 이끈 사민당이 96년 선거 때보다 6%포인트 증가한 44.7%를 획득해 7.8%를 획득한 자민당과의 연정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베를린〓유재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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