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확인 국군포로 유족 연금중단안 보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 고위관계자는 27일 "북한 생존 국군포로의 유족에게 연금 지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돼 전사자로 처리됐으나 북한에 생존하는 것이 공식 확인된 국군포로의 유족에게 연금지급을 중단하는 방침에 대해 논란이 많다" 며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관계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