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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절차 전산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자동차를 등록할 때 내는 서류가 크게 줄어들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7월부터 자동차 종합 정보망 프로그램이 행정자치부 및 시.군.구, 관세청 등의 전산망과 연계돼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 제출 없이도 자동차 등록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등록서류 중 주민등록등본을 비롯해 자동차 제작증.수입신고필증.자동차세 완납증명서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 전산망 연계로 등록시간이 건당 1시간에서 20분 정도로 줄어들고 사고발생시 즉각적인 차적조회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이륜차 관리와 건설기계 등록 및 검사, 조종사 면허프로그램도 개발해 3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건교부측은 "이같은 업무개선으로 연간 2천3백만건의 서류와 73억원의 서류 발급 비용이 줄어들 것" 이라고 밝혔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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