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수도권 골프장 봄맞이가 가능하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에 따르면 폭설로 휴장했던 수도권 골프장 가운데 30여곳이 23, 24일 개장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판교 남서울CC의 경우 지난 주 내린 눈이 완전히 녹지 않았으나 잔설만 있는 상태여서 24일 개장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장을 앞둔 골프장들은 직원을 동원해 페어웨이 눈 치우기에 한창이며 그린상태는 이른 아침만 피하면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대부분 골프장이 아직 질척질척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도 있어 스윙시 세심한 주의로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