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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사태 중 지리산이 가장 심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전국의 산악국립공원 가운데 지리산의 산사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7일 전국 산악 국립공원 15곳 중 7곳에서 지난 10년간 산사태가 발생, 2만4천여평의 천연 산림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산사태 피해면적은 지리산이 천왕봉.제석봉~통신골.중봉~칠선계곡 등 6곳 1만3천7백평으로 가장 넓었고 설악산이 사태골.비선대 등 7곳에 3천4백평으로 2위를 차지했다.

소백산은 희방사.초암사 등 3곳에 1천9백평, 속리산은 안도리.삼가 저수지 등 9곳에 1천9백평, 북한산이 우이령고개 등 5곳 1천3백평이며 월악산과 오대산이 1천평씩이다.

산청〓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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