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대회기간 중 음주설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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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회장 김승학)는 20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최근 아르헨티나 골프월드컵 대회(12월 7~10일)기간 중 음주설 파문을 빚었던 국가대표 선수단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선수단장인 김재열 KPGA전무는 "선수단은 대회 폐막 하루 전인 9일 반주를 곁들인 간단한 식사를 했을 뿐 과음은 하지 않았다" 며 "'최선을 다했던 박남신.최광수 선수와 '물심양면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아르헨티나 교민들께 죄송하다" 고 말했다.

최광수 선수는 "한국의 최종일 성적이 부진했던 것은 강풍과 포섬 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프로로서 큰 경기를 앞두고 과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고 밝혔다.

임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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