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청사에 공원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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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울산시는 시청 담장을 헐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청사 정문.남문쪽의 철구조물 울타리 3백여m를 헐고 청사 주변 정원.광장 6천8백여 평에 시계탑.조각품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으로 꾸민다.

시는 내년도 예산에서 공원조성 사업비 10억원을 확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사 주위에 울타리를 만들지 않고 테마공원.다목적 운동장 등을 조성한 부산시청과 대전시청.광주시청을 방문해 자료 수집을 마쳤다.

울산시는 또 삼산동으로 옮겨 갈 시청 옆 울산세무서 터도 테마공원으로 꾸미기로 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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