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항공대 1천시간 무사고 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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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광주시 소방항공대(대장 박창순.사진)가 창설 7년여 만에 1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세웠다.

광주시 소방항공대는 "1997년 6월 4일 소방헬기 1대로 창설해 지난 7일까지 약 7년 4개월 동안 모두 813회 출동, 1000시간 무사고 운항기록을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항공대는 그동안 인명구조 45회.환자이송 75회 등 120회 출동해 140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또 산불진화 129회.산불홍보방송 92회 등 산불진화 및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광주지역 투자유치와 비엔날레 지원 등 광주시정 지원활동을 포함,구조구난훈련.민방위훈련 등 각종 교육훈련을 위해 472회 출동했다.

박 대장은 "조종사 2명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모든 대원들의 노력으로 1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안전 운항과 더 많은 인명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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