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7%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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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의 17%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2일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 1만1233개의 초.중.고교 가운데 1896개교가 수도물 대신 지하수를 먹는 물로 쓰고 있다. 충남의 경우 학교의 48.6%(771개교 중 375개), 전남에선 38.2%(1046개교 중 400개)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서울에선 1240개교 중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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