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부부의 희망, 로또 ‘대박’ 터진 사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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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 주에 실시된 374회 로또추첨에서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27번째 1등(약 55억원) 당첨조합을 비롯해 2조합의 2등(약 6천8백만원) 당첨조합을 배출해 냈다. 1등 당첨조합을 제공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정도영(가명) 씨로, 실제 당첨여부 확인 차 연락을 시도했으나 현재 전화연결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로또리치는 “2등 당첨조합을 제공받은 두 명의 골드회원 중 김순이(가명) 씨가 당첨, 지난 1일 직접 로또리치 본사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로또리치는 김순이 씨의 2등당첨을 축하하고 향후 1등당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전달식 자리에서 김씨의 당첨소감 및 당첨비법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독점 인터뷰 했다. ■ 2등당첨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 지방의 한 유원지 안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겨울에는 인적인 드물어 벌이가 시원찮은 상황에서 로또2등에 당첨돼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 식당일 하다 보면 돈 들어갈 때가 많아 여기 저기 끌어다 쓴 거 다 갚고 나니 남은 건 없지만, 1등당첨 된 것 보다 더 부자가 된 것 같다. ■ 로또당첨에 대한 기대가 컸나? 로또를 사기 전에는 주택복권 등 안 사본 복권이 없다. 복권 산지가 30년은 된 것 같은데, 당첨은 잘 되지 않았다. 한 3년 전부터는 이 로또 한 장에 크게 의지를 했다. 몇 년 전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일하기가 버겁기도 하고 식당일에만 매달려 있다 보니 하루를 편히 쉬어보지도, 맘 편히 여행 다니지도 못해 작은 여유라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하지만 식당일에 쫓기다 보면 로또를 사놓고도 당첨됐는지 안됐는지 확인조차 못할 때가 허다했다. 그런데 로또리치에서는 당첨예상번호뿐만 아니라, 당첨결과까지 알려주니 이것보다 편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 구입하지 않아 당첨은 안 됐지만 가입하자 마자 3등 당첨조합을 받았고, 한 회차에서 4조합이 4등에 당첨된 적도, 7주 내내 5등에 당첨된 적도 있었다 ■ 로또2등에 당첨되기 전에 길몽을 꿨나? 지난 주 금요일에 로또를 사놓고 그 다음 날 새벽에 꿈을 꿨는데, 한 100돈쯤 돼 보이는 금을 머리에 이고 있었다. 그리고 또 금목걸이가 두 줄로 끊어지면서 진흙 바닥에 떨어졌는데, 잃어버리면 큰 일 날 것 같아 끝까지 찾아내는 꿈을 꿨다. 아마 2등당첨을 미리 알려준꿈인 듯싶다. ■ 앞으로 1등당첨에 도전할 계획인가? 도전이라고 하기 보단 지금처럼 한 만원정도로만 매주 로또를 살 생각이고, 그러다 보면 또 웃을 일이 생길 것 같다. 고단한 삶에 이 종이 한 장이 ‘희망’이고, 5등에만 당첨돼도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2등에 당첨된 후에는 남편도 가입해, 요즘 우리 부부는 로또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

<사진설명> 374회 2등 당첨자 김순이(가명) 씨의 당첨금 거래내역확인서 자료출처: 로또리치 홈페이지: www.lottorich.co.kr 전화번호: 1588-0649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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