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엔 혈액 공급 50%도 못 미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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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혈액 부족이 갈수록 심화돼 2030년에는 공급이 수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건복지부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30년 혈액 수요량이 516만5580유니트(1유니트는 통상 혈액 400㎖)인데 공급량은 230만2862유니트로 전체 필요량의 44.5%만 충족할 수 있다. 지금도 O.A형 혈액의 재고량이 하루 필요량도 확보하지 못하는 등 혈액 부족 현상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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