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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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나주축협은 4일 오후 1시부터 영산포역 앞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돼지 1백마리분의 고기를 무료로 나눠 주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민 한마당' 을 연다.

공급 과잉과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들을 위해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자는 뜻이다.

행사장에선 휴대용 가스렌지와 양념류를 가져오면 삼겹살.목살을 마음껏 구워 먹을 수 있다. 가족단위로 가면 국거리.불고기용 돼지고기 2~5㎏씩을 무료로 가져올 수 있다.

또 낚시대회를 열어 월척상과 최다상에는 찌개용 돼지고기 각각 6㎏(10근), 노래자랑에 참여한 가족에게도 6㎏씩 준다. 이날 행사를 위해 양돈협회 나주시지부가 65~70㎏ 돼지 1백마리를 내놓았다.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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