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조 전 외무부장관 회고록 출판 기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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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해오(海吾) 김동조(金東祚)전 외무부장관이 건국 초부터 1970년대 말까지 우리 외교 현장에서 겪은 비화들을 정리한 회고록 '회상 80년, 냉전시대의 우리 외교' 출판 기념회가 3일 오후 6시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민관식(閔寬植)대한체육회 명예회장.김진현(金鎭炫)문화일보 회장.이정빈(李廷彬)외무부장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金전장관은 일제 때인 43년 고문행정과에 합격한 뒤 51년 외무부 정무국장을 시작으로 외무부차관.주일본 대표부 대사.초대 주일대사.주미대사 등을 거쳤으며 73~75년 외무부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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