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100년 가는 글로벌 장인기업 일굴 겁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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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상공, 수제 소가죽 가방 브랜드 ‘KimBulls’

(주)삼덕상공(www.kimbu lls.com)은 56년간 수제 가죽제품을 생산해온 ‘장인기업’이다. 1972년 국방부에 군납 1호 회사로 등록한 뒤 권총집·가방·침낭·텐트·야전배낭·장갑 등 50여 가지 상품을 납품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납품한 권총집만 14만여 개.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에 6만 개를 수출하기도 했다. 3군 사관학교 생도 가방을 공급했으며 1970년 초부터 1997년까지 우체부 배달용 가방 10만여개를 독점공급하기도 했다. 김권기 대표는 아버지가 일군 가업을 이어받아 2001년부터 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새로운 브랜드 ‘KimBulls’를 도입했다. 100% 소 통가죽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만드는 가방 브랜드다. ‘김씨 집안의 소가죽 제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김 대표는 여성용 핸드백, 남성용 서류가방, 지갑, 벨트 등 일반 가죽제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남성용 가방은 의사·변호사 등 마니아들로부터 명성이 자자하다. 손에 두품하게 느껴지는 통가죽과 꼼꼼한 바느질선이 특징이다. 손으로 비벼 가죽의 줄무늬를 내고 주문자의 이름을 압인해 주며 스위스제 금속 장식을 두었다. 가방 하나에 소 2마리분의 배 부위 가죽이 들어가며 월 20개만 한정 생산한다. 이 회사는 라스베이거스 세계사냥용품 전시회, 파리 리빙 인테리어 전시회 ‘메종 앤드 오브제’ 등에도 참가하는 등 글로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정부에서 기술적인 부문과 기술양성, 해외 전시장등 지원에 힘써줬으면 하는 바람을 비추며, 가죽 장인들의 기술력에 우리 전통미와 문양을 서양식에 접목해 창의적 명품 기술을 세계화 하여 3대 100년 가는 글로벌 장인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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