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 어학연수 '홈스테이…'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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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방학이면 아이들을 미국.캐나다 등 영어권 나라로 해외연수를 보내지만 막상 돌아올 땐 비용만큼 효과가 있었는지 의문이 드는 학부모들이 많다.

또 비록 단기간이지만 아이들이 언어뿐 아니라 서양식 예절과 문화를 체득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홈스테이 전문업체인 C.H.I(02-3443-2650)에서 개발한 문화체험 어학연수는 이런 측면을 감안한 프로그램이다.

평일 오전에는 학교에서 교사로부터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외국인 집에서 체류하며 그들의 문화.예절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

즉, 손님이 아닌 가족의 자격으로 외국인 집에 기거하며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서양의 문화에 친숙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C.H.I의 박성현 부장은 "24시간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며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은 방송매체나 단체관광을 통해 단편적으로 접하는 것에 비해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 고 설명했다.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마감하며 비용은 3백48만~3백84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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