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말말말] "이건 정말 세계평화…"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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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 "이건 정말 세계평화의 상징이다. 15일 입장식을 눈물과 환희로 채울 것이다."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애니타 데 프란츠(미국)부위원장, 남북한 개막식 동시 입장에 대해.

▷ "김치 인기는 최소한 은메달. " -올림픽 선수촌 요리사 마이클 크레인(38.미국), 세계 각국 선수들이 뜻밖에 김치를 비롯해 동양음식을 많이 찾는다며. 인기 1위는 맥도널드 햄버거.

▷ "경기 후 관중에게 땀에 젖은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위해 경기복 하의 속에 아무 것도 입지 않겠다." - 여자 육상 5천m에 출전하는 앤 크로스(호주), 관중의 눈길을 끌기 위한 자신의 방법을 소개하며.

▷ "바람이 미쳤다." - 브라질의 비치 발리볼 선수 샌드라 피레스, 최고시속 70㎞나 되는 돌풍이 몰아치는 시드니 해변 경기장에서 연습경기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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