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즈 '트리플 크라운'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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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이번에는 한시즌 상금 1천만달러(약 1백10억원) 돌파?

'골프 기록 제조기' 타이거 우즈(24)가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캐나다오픈 등 3개국 오픈대회를 휩쓰는 '트리플 크라운' 을 달성하는 등 기록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연소 그랜드 슬램을 이룩한 우즈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 애비 골프 클럽(파72.7천1백12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벨 캐나디안 오픈 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백66타로 우승했다.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탄생한 것은 1972년 리 트레비노 이후 28년 만의 일이다.

우승상금 55만8천달러를 추가한 우즈는 시즌 총상금이 8백만달러를 넘어(8백28만6천8백21달러) 꿈에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1천만달러의 벽을 사정거리에 두고 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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