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영어평가시험’ 대입 수시에 반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현재 중3 학생이 치르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성적이 반영된다. 반면 토플·토익 성적과 해외봉사·경시대회 경력은 반영이 금지된다.

<본지 2009년 12월 24일자 1면>

정부가 인증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1급은 성인용, 2·3급은 고교생용이다.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등 영어종합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부터 도입된다. 따라서 고3 학생이 응시해 성적을 받으면 그 해(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외국어특기자 전형 등에 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7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수능시험 외국어(영어) 영역을 국가영어시험으로 대체할지 여부는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2012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현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