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투자신탁운용 순수 외국회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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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템플턴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1백% 외국자본의 투신운용사가 됐다.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트먼트는 15일 굿모닝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템플턴투자신탁운용 지분 70%를 모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템플턴투신운용은 조만간 회사 이름을 프랭클린 템플턴 투자신탁운용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랭클린 템플턴 인터내셔널의 척 존슨 회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매력을 지닌 시장 중 하나" 라며 "템플턴투신운용이 한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트먼트는 전세계 곳곳에 투자하는 기업으로 6월말 현재 운용자산 규모가 2천2백90억달러에 달한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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