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개인이 매물 받아내며 소폭 반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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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소폭(1.81포인트 또는 1.54% 오른 119.07)에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들이 매물을 쏟아내는 바람에 오전 내내 약세를 보였지만 거래소 시장이 크게 오르면서 오름세로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백61억원.3백9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들이 이를 소화했다. 주가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해온 기업 인수.합병(M&A)재료조차 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기술주들도 거래소시장의 정보통신주 반등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등세를 보이지 못했다.

다음(+2천9백원)과 새롬기술(+1천50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술주들은 오히려 떨어졌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최근 매집 중인 아시아나항공(+60원).국민카드(+2백50원).LG홈쇼핑(+1천원)등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한편 4일 시초가가 결정돼 거래 이틀째를 맞은 현대정보기술은 거래대금 1위를 기록하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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