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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옛 한일은행 상업·주거시설로 개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서울 중구 소공동 옛 한일은행 건물이 8월부터 리모델링된다.

SGS컨테크는 지난해 사들인 이 빌딩(지하3층.지상 21층)저층부를 상업시설로, 상층부를 주거.업무시설로 꾸미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개보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9월께 상업시설 일부를 일반에 공개입찰로 분양한다.

계획에 따르면 지하 2, 3층에는 세계 유명브랜드를 싸게 파는 팩토링 아울렛 매장이, 지하 1~지상 1층에는 레스토랑과 호프점 등 푸드코트가 들어선다.

특히 지상 2~3층에는 청소년 고객이 많이 찾도록 1천5백평 규모의 종합 오락공간 펀 존(Fun Zone)을 만들기로 하고 현재 일본 업체와 협의 중이다.

층마다 차이는 있으나 분양가는 평당 3천5백만원 이상, 임대가는 평당 1천5백만원(전세 기준)이상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편 7~21층은 다양한 평형의 고급 비즈니스 센터를 갖춘 업무용 오피스 및 주거공간으로 사용된다.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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